<구글콘솔>

시작에 앞서 오늘 내용을 정리하다 보니 작년 보라카이 여행을 여행사 패키지로 여행 갈려했다가 기억이 납니다.

오늘 작년 10월 필리핀 보라카이가 환경문제로 폐쇄 즉 보라카이 여행 금지를 했다가 6개월 동안 재정비를 하고 재개장한 보라카이 정부가

보라카이를 운항하는 항공사들 중 일부를 보라카이 운항 중단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모든 운항 편을 중단하면 예전처럼 폐쇄이겠지만 이번에는 폐쇄가 아닌 부정기선만 폐쇄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작년 필리핀 보라카이 폐쇄 이유로는 6개월간 폐쇄되면서 환경정화와 교통정리를 한다고 알고 있어 이번 기회에 많이 깨끗해진 보라카이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분명 환경을 위해서는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환경문제가 심했으면 필리핀 대통령인 두테르테 대통령이 보라카이 섬을 시궁창이라는 표현을 썼을 까요? 정말 정말 심각했었다는 얘기인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필리핀 보라카이 정부 발표는 앞전 완전 폐쇄가 아닌 관광객 수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작년 10월에 필리핀 정부가 보라카이를 재오픈하면서 새로운 규칙을 발표했었습니다. 그때 발표한 내용이 여행객 숫 제한 등을 내놓았습니다.

 

재개장 시 발표된 내용은 보라카이 섬이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수는 55,000명 미만으로 섬 현지인 35,000명을 제하면 여행객 인원을 19,000명 미만으로 제한하기로 하였습니다.

 

보라카이 폐쇄를 하면 현지 주민들이 관광으로 수입을 내는 주민들이 많고 특히 그중 호텔들이 타격이 크므로 적절하게 부정기편을 중단시켜 관광객 인원수를 조절하려는 뜻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보라카이배해변
보라카이

하지만 이 때문에 성수기 시즌이 2~3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국내 항공사들 및 국내 여행사들의 계획도 많은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국내 피해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필리핀 보라카이 숙소들 중 큰 규모의 보라카이 페어웨이 리조트, 보라카이 헤난 가든리조트, 보라카이 크림슨 리조트 등 많은 업무에 차질이 생길 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항공사들은 여행객이 많이 늘어나는 휴가철 성수기를 미리 준비하며 탑승률이 높은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부정기편 운항을 계획합니다.

 

계속 운항할 수 있는 정기 편들도 이번에 운항 중단에 포함이 되지 않았으나 보라카이를 운항하고 있는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 서울,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국내 항공사들도 상황을 계속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방심하면 안 될 것이 필리핀 정부 공식적으로 재오픈 당시 발표했던 입국자 수 제한 등 환경보호 조건을 다시금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입니다.

이번 필리핀 정부는 6월 17일 발표 내용으로 보라카이 환경보호 조치에 따라 전세기 부정기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에 운항 중단을 통보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많지 않은 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는 지난 4월부터 주 2회(월요일, 금요일) 부정기편으로 보라카이 칼리보 노선을 운영해온 에어부산만이 대상입니다.

 

에어부산은 지난주 필리핀 정부로부터 이 같은 조치를 통보받고, 이날 전세기 편부터 운항을 중단한다고 여행사와 고객들에게 공지했다고 합니다.

 

현재 에어부산은 환불수수료 면제, 대체 여행지 유도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고심 중이라고 합니다. 에어부산과 계약을 맺고 이 노선 운영에 참여한 주요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이 있습니다. 보라카이 패키지 하신 분들은 확인 꼭 하시기 바랍니다. 

보라카이해변
보라카잉

어느 분은 이번 보라카이 여행을 손꼽아 기다리며 투자한 시간과 수고를 하며 여행 준비를 하셨을 텐데 너무 안타까울 것이며 , 또한 어느 분은 큰 변화를 기대를 하시며, 깨끗한 환경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보라카이 자유여행이나, 보라카이패키지로 이용하실 분들은 꼭 미리미리 항공사 및 여행사에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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