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분사 밸브에 대한 주의
연료분사 밸브는 상태가 좋아도 운전시간 500~1000시간마다 분해하여 깨끗이 청소하고, 조립 후에는 분사 시험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분사 압력 조정을 수시로 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연료분사 밸브의 누유를 비교합니다. 패킹의 두께를 임의로 변경시키면 연소실로 노즐이 돌출해 있는 위치가 변하게 되어 연소 상태가 악화되는 수가 있습니다. 연료분사 밸브가 조립된 상태로 실린더 헤드를 분해하고, 뒤집어서 노즐 주변의 오염 상태를 관찰하여 참고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즐과 니들 밸브는 1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립품으로 교환하고 예비품에 대해서도 항상 이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연료유 탱크, 배관의 먼지를 깨끗이 제거하지 않으면, 노즐의 수명이 현저히 짧아지기 때문에 기관에 분해할 때나 수리할 때에는 충분한 플러싱 및 세척을 진행해야 합니다.
연료분사 밸브의 래핑(노즐 수리, 노즐 랩핑)
연료분사 밸브의 랩핑은 대단히 어려우므로 될 수 있는 한 제작공장에 보내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다음의 요령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밸브시트가 악화되어 유밀이 불량하거나, 분사 불량의 경우에는 밸브 시트의 끝에 미세한 탄화규소분 또는 산화크롬 분말을 신유로 씻어 조금 발라 깨끗이 합니다. 이때에 분말이 노즐 구멍 및 케이싱에 붙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에는 머어 신유로 유습을 행하여 끝맺음하고 끝난 다음에 반드시 세척하여 분말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노즐과 니들 밸브는 반드시 1조로 취급하고 절대 따로 조립하여 사용하면 안 됩니다.
사용연료(기름)
연료유(선박 기름)
기관의 성능은 연료유의 성상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본 기관의 연료유는 한국 공업규격(KS)의 경유 규격 1호(KS M 2610)에 합격한 것을 사용하시고, A중유를 사용할 때는 중유 규격 A종 2호(KS M2614)에 합격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질이 나쁜 연료를 사용하면 플런져, 노즐의 이상 마모, 연소실의 탄소 고착에 의한 기관 출력의 저하는 물론 윤활유의 열화를 일찍 초래하는 것 등의 악영향을 미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연료를 저장탱크에 공급하여 미세한 먼지를 침전시킨 후 상부의 연료를 사용하시고, 연료탱크에 찌꺼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등유 사용 시 등유 사용에 대하여 특별 사양에 따라 연료유로 등유를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단 등유는 윤활성과 점도가 극히 낮아서 특별한 연료분사 펌프가 필요하게 됩니다.
연료유의 성질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디젤기관의 연료유에 필요한 것은 연소성이 좋고 유해한 연소 생성물이 적게 발생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사용하는 연료유 섬질로서는 다음 사항이 요구가 됩니다.
연료 점도가 적당할 것
일반적으로 연료를 연소할 경우에 분무되는 연료의 입자가 균일하고 그 입자의 크기가 작으면 결과가 양호하게 됩니다. 연료유의 무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점도입니다.
잔류 탄소 ,및 회분이 적을 것
잔류탄소 및 회분의 많고 적음은 연소에 직접 관련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이것들은 실린더 내의 퇴적물로서 피스톤링에 고착되어 각부의 마모를 촉진시킵니다.
유황분이 적을 것
유황분은 고분자 탄화수소와의 화합물로 존재하고, 연소하여 아황산가스에서 황산가스로 되고 실린더 라이너 피스톤링의 부식이나 마모의 원인이 됩니다.
수분이 적을 것
많으면 발열량의 저하나 녹 발생, 밸브의 고착을 초래하고 또 상기 유황분의 연소물과 화합하여 해를 끼치게 됩니다.
세탄가
세탄가는 디젤기관의 연료유의 착화 성을 좌우합니다.
기 타
이상의 성상중 문제로 되는 것은 회분 중에 포함된 바나늄으로서 이것은 연소하여 산화 바나늄으로 되어 황산 생성과정 중의 촉매작용을 한다. 또 고온 시에 연소실내의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자동차 & 선박 디젤 엔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진 흡기 밸브, 배기 밸브 관계 (0) | 2019.02.14 |
---|---|
거버너(GOVERNOR OR 거버너) 관계 (0) | 2019.02.13 |
연료(FUEL OIL) 정비 및 취급 유지 (0) | 2019.01.29 |
선박 디젤 엔진 시동 장치 (starting) (1) | 2019.01.23 |
엔진오일의 기능 (2) | 2019.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