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뜻 : 어떤 문자로써 한 언어를 표기하는 규칙. 또는 단어별로 굳어진 표기 관습.
한글로써 우리말을 표기하는 규칙의 전반을 이르는 말. 효시는 훈민정음이라고 할 수 있고, 현재의 맞춤법은 1933년의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기본으로 하여, 1988년 1월 문교부가 확정ㆍ고시한 것입니다.
오늘은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과 아이들이 많이 틀리는 맞춤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간결하게 보기 쉽게 정리하였으니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1. 어떻게 vs 어떻해
'어떻게'는 '어떠하다'가 부사적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어떻해'는 '어떻게 해?'의 줄임말 입니다.
2. 담궜다 vs 담갔다
'담갔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잠궜다'가 아니라 '잠갔다' 맞는 맞춤법입니다.
3. 뵈요 vs 봬요
'봬요'가 '뵈어요'의 준말이므로 '봬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4. 바램 vs 바람
'바램'은 '색이 바래다, 색이 변하다' 라는 뜻입니다.
'바람'은 '무언가를 원하다'의 표현입니다.
5. 예요 vs 이에요
'예요'는 '이예요'의 줄인 형태입니다.
앞 말의 마지막 소리가 모음일 경우에는 '예요', 자음일 경우에는 '이에요' 입니다.
6. 맞추다 vs 맞히다
'맞추다'는 비교하고 자리에 끼어 넣는 것을 뜻합니다.
'맞히다'는 과녁이나 정답을 맞히다일때 사용이 됩니다.
7. 하던지 vs 하든지
과거형에서 선택을 나타낼때 '든'을 사용합니다.
8. 인마 vs 임마
'인마'가 맞는 표현입니다. 참고로 ‘이놈아’가 줄어든 말을 뜻합니다.
9. 지그시 vs 지긋이
'지그시' 쳐다봤습니다. 연세가 '지긋이' 드셨습니다. 라는 표현에 사용됩니다.
10. 낳다 vs 낫다 vs 났다 vs 나았다
예를 들면 아기를 '낳다', 나보다 니가 '낫다', 여드름이 '났다', 감기가 '나았다'
11. 틀리다 vs 다르다
'틀리다'는 무언가 잘못 되었을 때 사용합니다.
'다르다'는 정답과 오답이 없고 단지 차이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12. 되 vs 돼
'되'와 '돼'가 들어갈 자리에 '하'와 '해'를 넣어보시면 됩니다 .
'하'가 어울리면 '되'를 사용, '해'가 어울리면 '돼'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13. 안 vs 않
문장에서 '안', '않'을 빼도 말이 되면 '안', 말이 안되면 '않'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14. ~대 vs ~데
'데'는 경험한 것을 말할 때 사용합니다.
'대'는 남이 말한 것을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
15. 있다가 vs 이따가
'있다가'는 '머물다가'라는 공간을 표현하며
'이따가'는 '나중에'라는 시간을 표현하는 뜻입니다.
16. 몇일 vs 며칠
'며칠'이 맞는 표현입니다. 정말 많이 틀리는 맞춤법입니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7. 웬만하면 vs 왠만하면
'웬만하면'이 맞는 표현입니다.
'왠'은 '왠지'라는 말에서만 사용합니다.
18. ~히 vs ~이
'히'나 '이'가 들어갈 자리에 '하다'를 넣었을 때, 말이되면 '히', 말이 안되면 '이'가 맞습니다.
19. 예기 vs 얘기
'얘기'는 '이야기'의 줄임 표현입니다. '얘기'가 맞는 표현입니다.
20. 베다 vs 배다
'베다'는 자르다, 상처내다, ~을 받치다 라는 뜻이며
'배다'는 양념이 스며들다, 습관이 되다, 아기를 가지다, 근육이 뭉치다라는 뜻입니다.
21. 역활 vs 역할
'역할'이 맞는 표현 입니다. 한자로 (부릴 역, 벨 할)입니다.
22. 어의없다 vs 어이없다
'어이없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어의'는 궁궐 내에서 치료하던 의원을 뜻합니다.
23. 조취 vs 조치
'조치'가 맞는 표현입니다. 벌어지는 사태를 잘 살펴서 그 대책을 세우는 뜻입니다.
24. 어디였는데 vs 어디었는데
'어디였는데'로 쓰는 것이 바릅니다. '어디'와 '-었-'이 곧바로 연결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었-'은 끝음절의 모음이 ‘ㅏ, ㅗ’가 아닌 용언의 어간 뒤나 ‘이다’의 어간 뒤에 붙을 수 있고 다른 어미 앞에 붙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디이었는데'가 줄어 '어디였는데'가 되는 것이 바릅니다.
25. 목검을 메다 vs 목검을 매다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의 맥락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메다'를 써서 '목검을 메다'로 표현하는 것이 바릅니다.
그 외 쉽게 틀리는 맞춤법 입니다. o x 로 표시하며 해설은 없이 정리 하겠습니다.
나뭇가지(ㅇ)- 나무가지(X), 전세방(ㅇ)- 전셋방(X), 알맞은(ㅇ)- 알맞는(X), 장롱(ㅇ)- 장농(X), 얘기(ㅇ)- 예기(X), 떡볶이(ㅇ)- 떡볶기(X), 눈곱(ㅇ)- 눈꼽(X), 얼음(ㅇ)- 어름(X).
굳이(ㅇ)- 구지(X), 통틀어(ㅇ)- 통털어(X), 귀띔(ㅇ)- 귀뜸(X), 갈치(ㅇ)- 칼치(X), 금세(ㅇ)- 금새(X), 도대체(ㅇ)- 도데체(X), 요새(ㅇ)- 요세(X), 겁쟁이(ㅇ)- 겁장이(X), 윗도리(ㅇ)- 웃도리(X), 육개장(ㅇ)- 육계장(x).
쌍둥이(ㅇ)- 쌍동이(X), 강낭콩(ㅇ)- 강남콩(X), 눈엣가시(ㅇ)- 눈에가시(X), 있음(ㅇ)- 있슴(X), 고마워요(ㅇ)- 고마와요(X), 끼어들기(ㅇ)- 끼여들기(X), 닦달(ㅇ)- 닥달(X), 단말마(ㅇ)- 단발마(X), 단출하다(ㅇ)- 단촐하다(X).
더욱이(ㅇ)- 더우기(X), 덤터기(ㅇ)- 덤테기(X), 갓난이(ㅇ)- 갖난이(X), 주스(ㅇ)- 쥬스(X), 웃어른(ㅇ)- 윗어른(X), 셋째(ㅇ)- 세째(X), 설거지(ㅇ)- 설겆이(X), 늘그막(ㅇ)- 늙으막(X), 다디달다(ㅇ)- 달디달다(X).
며칠(ㅇ)- 몇일(X), 아니에요(ㅇ)- 아니예요(X), 맞아(ㅇ)- 맞어(X), 기다란(ㅇ)- 길다란(X), 예삿일(ㅇ)- 예사일(X), 삼짇날(ㅇ)- 삼짓날(X), 갑자기(ㅇ)- 갑짜기(X), 돗자리(ㅇ)- 돋자리(X), 헹가래(ㅇ)- 행가래(X).
같아요(ㅇ)- 같애요(X), 오랜만에(ㅇ)- 오랫만에(X), 건드리다(ㅇ)- 건들이다(X), 몽당연필(ㅇ)- 몽땅연필(X), 기지개(ㅇ)- 기지게(X), 어이없다(ㅇ)- 어의없다(X), 납작하다(ㅇ)- 납짝하다(X), 살코기(ㅇ)- 살고기(x).
빈털터리(ㅇ)- 빈털털이(X), 재떨이(ㅇ)- 재털이(X), 풍뎅이(ㅇ)- 풍댕이(X), 김치찌개(ㅇ)- 김치찌게(x), 베개(ㅇ)- 배개(X), 왠지(ㅇ)- 웬지(X), 깨끗이(ㅇ)- 깨끗히(X), 안팎(ㅇ)- 안밖(X), 뇌졸중(ㅇ)- 뇌졸증(X), 개수(ㅇ)- 갯수(X)
한글 맞춤법은 글을 사용하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사회 구성원들이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원만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습니다. 이상 잘 틀리는 맞춤법 및 어려운 맞춤법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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