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공장 전기차 생산시 사실상 '대규모 구조조정'이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대자동차가 거듭된 판매 부진으로 결국 공장 가동 중단 및 구조조정을 결정하였습니다.
현대차 구조조정 규모는 직원 약 2000명을 구조조정하였습니다. 베이징현대차는 베이징 1 공장을 가동 중단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중국을 타깃으로 2002년 공장을 가동하여, 아반떼와 ix25를 만들었습니다. 현대차 중국 시장 진출 후 매년 급성장해 2013년에는 연간 생산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었고 2016년까지 100만 대 이상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2017년 점점 브랜드 경쟁력이 떨어지고 중국 현지 자동차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의 신차를 출시하였으며 결정타로 사드 배치 사태가 원인인 거 같습니다.
이런 현대차 베이징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면서 현대차 인력 감축 움직임이, 전기차 및 수소차 생산으로 이제 국내 공장까지로 이어질 거 같습니다.
나라에서는 2025년까지 국내 공장 조립 차량의 1/4인 45만 대를 친환경차(전기차와 수소차)로 만든다는 계획인데, 친환경차는 부품이 기존 내연기관차(경유차, 휘발유 차, LPG 차) 보다 제작이 단순해 필요한 그만큼 인력도 적다는 겁니다. 불필요한 인원 적어지는 만큼 현대차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거 같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유휴인력 문제가 심각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차 노조 측은 회사의 방침이 사실상 대규모 구조조정이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현대차 측은 해고는 하지 않되 퇴직자의 빈자리를 채우지 않는 방식으로 인력을 줄이는, 폭스바겐의 노사 협약을 모델로 삼았다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노사 간 갈등이 예상됩니다.
요즘 자세히 살펴보면 국내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는 게 기업들이 사업장을 해외로 옮기고 있어서 인거 같습니다. 한국에다 공장 차릴 이유가 없는 원인은 현대자동차 임금과 강성노조 현대자동차 파업. 고용세습, 참고로 현대차 평균임금이 독일 3사 벤츠와 BMW, 아우디나 도요타보다 높습니다. 물론 생산성은 꼴찌고 노조는 가장 강성이지. 한국에다 공장 차릴 이유가 있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도 최저임금은 올라가고 어떻게 돌아가는 게 맞는 건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저는 노동자의 입장입니다만 노조의 막무가내식 요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도요타, 지엠, 벤츠도 모두 구조조정 시작하였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 망하고 현대차 구조 조정하면 늦습니다. 지엠대우, 르노삼성 같은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노사 원만하게 현대차 채용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장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 자체가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노조와 회사도 서로 양보하며 맞춰가야 되는 현실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낙오되는 겁니다. 필요 없는 인력은 대거 축소하는 게 맞는 거라 생각됩니다.
지난 정부부터 4차 산업과 스마트팩토리를 내세웠던 것 즉 글로벌리스트라고 합니다. 4차 산업에서 내세운 지능을 가진 로봇이 있다면 사람이 굳이 필요하겠습니까? 전기와 기름칠만 잘해주면 아주 잘 움직일 텐데... 스마트 팩토리 뜻은 공장이 알아서 착착 물건을 찍어내는 게 스마트 팩토리입니다. 최소한의 관리인만 있으면 되는데 사람이 필요할까요? 필요 없습니다. 요즘 세상이 이런 스마트 팩토리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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